이 뉴스레터의 이름은 “We are what we’re reading” 에서 따왔습니다. 

내가 무엇을 읽는가 만큼 나 자신을 잘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 누군가의 서재를 구경하는 것, 누군가의 읽기 목록을 확인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그 사람의 내밀한 안쪽 구석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. 동시에, 우리는 좋은 콘텐츠를 만나면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적극 공유하고, 누가 무슨 책을 사고 어떤 기사를 읽는 지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. ‘읽기’ 와 ‘나누기’ 는 인류가 가진 고유의 본성이 아닐까요.

단지, 콘텐츠를 담는 ‘그릇’에 대전환이 일어나는 시대의 입구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. 종이책과 신문의 시대가 저물고, 모바일에서도 긴 글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요. 하지만 <나의 사적인 도시> 의 저자, 박상미씨는 독자와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. “시대의 재료에 맞추어 좋은 글, 좋은 책을 계속 읽어나가는 것”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라고요.

그래서 ‘읽기’ 와 ‘나누기’ 를 사랑하는 PUBLY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의 저자들이 직접 만드는 콘텐츠, 그리고 지난 한 주 동안 읽었던 수많은 콘텐츠 중에서 엄선하여 추천이유와 함께 뉴스레터에 담습니다. 읽고 나누는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. 

그리고 최근 뉴스레터가 오지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, 스팸함/프로모션 폴더로 빠지는 경우가 왕왕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. 주소록에 hello@publy.co를 추가해 주시면 '받은편지함'으로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답니다. 지금, 추가해 주세요. :) 저희에게 문의/제안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hello@publy.co로 연락주세요. 


고맙습니다. 
PUBLY 드림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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